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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cember 8, 2019

겨울철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되는 생활습관과 음식

이제 완연한 겨울 입니다. 스노우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계절이지만 호흡기 건강을 생각하면 꼭 반갑지만은 않은 계절이죠.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관지도 수축하는 경향이 있어 감기나 독감 등의 호흡기 감염이 늘어 나기도 하는 계절 입니다.

오늘은, 이런 겨울철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될수있는 생활습관들과 폐 건강에 도움이 될수있는 음식들에 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폐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A. 환기

아침저녁에는 30분 이상, 그리고 정기적으로 3시간에 한번씩은 실내공기를 환기를 시키는것이 좋습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공기 중에는 갖가지 먼지와 곰팡이균, 진드기, 세균 등이 떠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콧속으로 들어오면 코에서 기본적으로 정화하는 작용을 하지만 아주 작은 미세먼지는 걸러지지 않고 기관지와 폐에 안착하여 비염이나 천식 등을 유발합니다.

B. 청결한 환경조성

먼지와 진드기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합니다. 폐를 건강하게 하여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도 동요하지 않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환경을 차단한다면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C. 면역과 폐기능을 강화하는 운동 – 걷기

겨울철에는 추운날씨로 운동량이 줄어들고, 연말연시 술자리 모임이 잦아질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이 더욱 필요 합니다. 하지만 바깥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과격한 운동 혹은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은 차고 건조한 공기를 폐로 직접 들어오기 때문에 되도록 삼가하는것이 좋고 수영을 비롯한 실내 운동이 권장 되는데요.

이런 환경속에서도 폐 건강에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 실외 운동은 바로 걷기 혹은 산책 입니다. 걷기가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기혈의 순환을 돕기 때문이지만 면역력을 향상시킨다는 것도 빼놓을수 없습니다. 매일 45분씩 걸으면 감기가 폐렴에 걸릴 확률이 50%나 줄어든다고 하는 연구결과 보고가 많습니다.

또한 밴쿠버 스탠리파크와 같은 나무가 많은 지역에서 산책을 해주면, 여러 식물체들로 부터 분비되는 피톤치드 라는 물질을 흡입함으로써, 심폐기능 강화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D. 족욕

발은 오장육부의 축소판과도 같습니다. 발에 모여 있는 기혈의 흐름이 좋아지면 몸속의 각 기관들도 기혈의 흐름이 좋아지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족욕은 발의 혈관을 확장해줌으로써 상체와 하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또 혈액순환 활성은 심폐기능 강화 및 머리를 맑게 해주며 두통과 불면증, 신경쇠약 등의 증상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족욕을 할 때 물의 온도는 섭씨 37-39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물의 높이는 발목 위 3cm정도의 물높이가 좋으며 일주일에 20분씩 3회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족욕후에는 보습제를 발라주고 양말을 신도록 합니다. 또한 발과 발목 부위에 상처가 있을 때는 족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식사 전후와 음주 전후, 과격한 운동 전후에도 족욕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2. 폐 건강 지키는 음식

A.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요, 이 설포라판은 대식세포 기능을 증진시켜 폐속의 해로운 세균을 줄이는 역활을 합니다. 대식세포는 체내에 침입한 세균을 잡아먹는 면역세포로, 폐속에 있는 대식세포는 흡연 등으로 유발된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 브로콜리는 설포라판 외에도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세포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아주 효과적 입니다.

B. 생강

생강은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은 항염증 및 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기관지와 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줄여 주는데요, 그와 동시에 생강에 함유된 슈가올 성분은 살균효과가 뛰어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 토마토

토마토에는 폐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라이코펜 성분이 흡연 등으로 인한 체내 유해산소를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 해주기 때문이죠. 특히 토마토는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을 높이므로 폐 기능 강화 효과를 높일수 있습니다.

알림: 각 개인 환자분의 증상 진료나 치료는 한의사와 환자 사이의 in-person evaluation을 거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저희 청한의원 건강 블로그 혹은 웹사이트 상에 기재된 내용은 개개인 환자 진료와 치료를 대체 할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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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Spencer Oh Dr.TCM R.Ac M.Med

  • 청(淸)한의원 원장 (2002-)
  • 캐나다 정부 정식등록 한방 전문의 (2005-)
  • 중국 광저우 중의약대학 의학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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