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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1, 2019

여름철 건강 지킴이, 옐로우푸드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하는 밴쿠버 여름철. 오늘은 피부 건강관리 및 그외 다양한 신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수있는 옐로우푸드에 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오렌지, 귤, 당근, 호박, 살구, 파인애플, 감, 옥수수 등을 가리켜 우리는 옐로우푸드라고 합니다. 이 황금빛 과일, 채소들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카로티노이드

옐로우푸드가 노란색, 주황색, 오렌지색을 띠는 이유는 바로 이 채소들에 많이 함유된 카로티노이드 (Carotenoid) 라는 식물 색소 때문입니다. 카로티노이드는 체내에서 시각, 면역기능, 피부와 뼈 건강에 관여하는 비타민 A로 전환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황금 빛깔의 식품은 심장질환과 폐암, 식도암, 위암 등의 암 위험을 감소시키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며, 노화방지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된 식품은 자몽, 귤, 단호박, 당근, 파인애플 등 현재까지 알려진 종류만 600종 이상에 달합니다.

최근 카로티노이드의 효능 때문에 보충제를 많이들 드십니다. 하지만 카로티노이드를 보충제로 과잉 섭취할 경우 암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니 카로티노이드는 보충제로 먹기보다 옐로우푸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건강에 좋다는 사실 기억해 주세요.

알파카로틴 & 베타카로틴

노란색과 주황색 과일과 채소에는 활성산소를 무력화하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 (β-Carotene) 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위장보호, 항암, 항산화,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으며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지치기 쉬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잘 알려져 있는데요. 대표적인 음식은 당근, 레몬, 오렌지, 감, 바나나, 단호박 등이 있습니다.

당근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은 채소입니다. 또한, 산화 방지로 노화 지연에 도움을 주는 알파카로틴 (α-Carotene) 도 풍부합니다. 이러한 성분들로 인해 당근은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로 노화방지 및 항암효과가 뛰어납니다. 면역기능 강화 및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베타카로틴은 인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 A는 눈 건강에 좋습니다. 그래서 당근 역시 눈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손꼽힙니다. 이밖에 당근은 감기, 알레르기 비염 등 면역계 질환에도 좋습니다. 따라서 환절기에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당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껍질 부위에 많기 때문에 당근을 먹을 때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날로 먹거나 갈아서 먹기보다는 기름에 조리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 섭취방법입니다.

노란 단호박에는 카로티노이드 중 베타카로틴과 알파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또한 비타민 A, C, B군과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단호박의 영양성분들은 암 예방 및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주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와 눈을 보호하고 부종 및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 입니다. 열량이 낮은 편이며, 식이 섬유가 풍부에 변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 입니다.

알림: 각 개인 환자분의 증상 진료나 치료는 한의사와 환자 사이의 in-person evaluation을 거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저희 청한의원 건강 블로그 혹은 웹사이트 상에 기재된 내용은 개개인 환자 진료와 치료를 대체 할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Dr. Spencer Oh Dr.TCM R.Ac M.Med

  • 청(淸)한의원 원장 (2002-)
  • 캐나다 정부 정식등록 한방 전문의 (2005-)
  • 중국 광저우 중의약대학 의학석사

청(淸)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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