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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 2019

목이 칼칼하거나 간질간질 할 때, 감기를 피하는 5가지 건강습관들

목이 칼칼하거나 간지러운 증상은 감기가 찾아오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는 과로 등으로 체력 소모가 많았거나 차가운 공기에 오래 노출됐을 경우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주로 발생하는데요, 감기로 악화되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특히 가정에 영유아가 있거나 면접등과 같은 중요한 업무를 앞두고 있다면, 조금 더 적극적인 방법을 취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목이 칼칼하거나 간질간질 할때, 감기를 피할수 있는 건강습관들에 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단,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목이 칼칼하거나 간지러운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역류성 식도염이나 후비루 증후군, 후두염 등의 숨어있는 질병을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1. 과로를 피하고 제때 식사하기

감기 예방과 치료에 있어 가장 근본이 되는것은 과로를 피하고 제 때 식사를 하는것 입니다. 늦게까지 일하는 것만 과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는 식사시간을 넘기고서 일하는것도 과로하는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식사시간보다 늦게 먹는 경우 혹은 공복을 지나치게 오래 가지고 있는 경우, 신체에 저장된 영양소(간에 저장된 글리코겐)를 꺼내어 쓰는데, 이 과정에서 혈당과 인슐린이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제시간에 식사를 할수 없다면 차라리 음식물 소량을 간식처럼 섭취 해주는것이 과로 예방에 도움이 될수있다 하겠습니다.

2. 충분한 수분 섭취와 청결한 환경 조성하기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또한, 실내외 온도 차이를 5도 이하로 유지하며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여 주는것이 좋습니다. 이는 코나 목의 점막이 건조할 경우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이 더욱 쉬워지기 때문 입니다.

한편 감기 기운이 느껴질 때엔 개인위생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하는데요, 손씻기를 자주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수 있으므로, 키보드와 전화기 등 사람의 손이 닿는 물건들을 수시로 닦아주는 등 주변 환경을 청결하고 보다 쾌적하게 만들어 주는것이 감기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3. 술, 담배 끊고 가벼운 운동하기

목이 간질간질 할때 감기에 걸리는 것을 방지하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흡연은 혈액순환을 저하시키는 기본적인 해악 이외에도 면역세포들의 활동을 억제 시키기도 하여 신체에 염증이 생기기 전에 이를 막아주는 기능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한편, 감기 기운이 느껴질 때엔 만성적인 음주도 피해야 합니다. 하루에 소주 2잔이나 맥주 3잔 이하는 혈액순환을 돕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과음은 간 기능을 저하시켜 신체의 피로 회복기능에 무리를 주기 쉽기 때문 입니다.

폐포라고 하는 폐의 가장 끝에 있는 폐 조직에는, 염증이 생기면 방어작용을 하는 탐식세포들이 있는데요, 만성적 음주가 이러한 탐식세포의 방어작용을 방해하며 폐포막 자체를 상하게 하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특히 호흡기가 약한 분들은 지나친 음주를 자제하는것이 감기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4. 과일과 채소는 소량으로 여러 종류 먹기

감기가 오는 듯한 기분이 들 때는 비타민 B 그리고 C가 많이 든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것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 기능의 대표적 영양소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런 영양소들은 면역성을 높여 감기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5. 코안과 입안 헹구어 주기 – 약용 가글

목이 칼칼하거나 간지러운 증상이 들때 가장 직접적으로 취할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가글을 자주 하는것 입니다.

입안을 자주 헹궈내는것 자체가 세균 번식을 막는데 도움이 될수 있는데요, 약용 가글의 경우 세균을 죽이거나 번식을 못하게 하는 약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감기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가글의 종류에는 가정에서 만들어 사용할수 있는 소금물 가글과, 일반 드럭스토어에서 판매하지만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 그리고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가능한 전문의약품의 세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후자로 갈수록 효과가 크지만 부작용의 위험도 같이 상승하는 만큼 사용 중 불편함을 느끼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4-5일 가량의 일정 시간 후에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지침입니다.

평소 위장질환이나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 매일 3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일부 분들은, 약용 가글이 부작용을 일으킬수도 있는 만큼, 약용 가글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알림: 각 개인 환자분의 증상 진료나 치료는 한의사와 환자 사이의 in-person evaluation을 거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저희 청한의원 건강 블로그 혹은 웹사이트 상에 기재된 내용은 개개인 환자 진료와 치료를 대체 할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Dr. Spencer Oh Dr.TCM R.Ac M.Med

  • 청(淸)한의원 원장 (2002-)
  • 캐나다 정부 정식등록 한방 전문의 (2005-)
  • 중국 광저우 중의약대학 의학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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